
최한결 회원님
풋스타의 아홉번째 인터뷰이, 최한결 회원님
Q. 안녕하세요. 한결님! :) 현재 하시는 일과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강동스팟에서 뛰고 있는 약학 전공 대학생 최한결입니다!
Q. 평소 풋살 혹은 축구에 관심이 많으셨나요? 어떤 계기로 처음 풋살을 시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해외축구 경기, 특히 유벤투스 경기를 즐겨 보았고, ‘뭉쳐야 찬다’ 같은 축구와 관련된 예능도 꾸준히 챙겨 볼 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있는 편이었어요. 입시 준비와 코로나 때문에 떨어진 체력을 증진 시킬 목적으로 운동을 찾다가 제일 관심 있는 스포츠를 직접 해보면 좋을 것 같아 풋살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이제 한결님은 2개월차 풋살러인데 여자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풋살이란 운동의 매력은? 그리고 이런 풋살을 배우길 망설이시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으신가요?
말씀하신대로 체육시간에 구석에 앉아 축구하는 남자애들을 부러워하며 구경만 하던 기억이 있는데요. 사실 저는 공을 잘 찰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보다는 팀 스포츠인 풋살을 시작하면서 소심하고 낯가리는 제 성격으로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더 컸습니다. 그런데 막상 뛰어보니 몰랐던 제 승부욕을 발견하고, 매 순간 격려해주시는 팀원들과 코치님들 덕분에 “아 풋살 시작하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에는 걱정했던 부분과는 달리 아주 활발하게 공을 차는 중입니다. ㅎㅎ
Q. 풋살 경기를 진행하면서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들었던 부분과 반대로 즐거웠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기본기가 많이 부족해서 넘치는 제 승부욕을 따라가지 못하는 제 드리블과 패스 실력이 경기에서 실수로 이어질 때 항상 속상하고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지금까지 참여한 모든 훈련과 경기들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고요!

Q. 풋살을 하기에 앞서 준비했으면 좋겠다 하는 추천템 혹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 다른 사람과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루틴,팁이 있다면?
풋살이 워낙 활동량이 많은 스포츠라 땀이 많이 나게 되는데 조금이나마 뽀송하게 귀가하시려면 작은 수건을 들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물 500mL는 워밍업까지도 겨우 버틸 수 있는 양이고 2시간 버티시려면 최소 1L는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과장 아닙니다…ㅎㅎ)
Q. 풋스타 코치님들은 기존의 관습적인 풋살 클래스를 넘어 여성 풋살 클래스를 주력으로 모든 여성이 자유롭게 풋살하고 여성 풋살이 대중화 되기를 응원합니다! 혹시 이전에 다른 풋살 클래스를 경험하셨거나 혹은 처음 풋살을 배우고 계시다면 풋스타가 가진 특별한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여성분들만 모인 편안한 환경 속에서 풋살의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 나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차별점이지만, 아무래도 코치님들의 열정과 세심함이 풋스타의 가장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주도 빠짐없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주시고 다(多)대일(1) 수업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항상 세심한 피드백을 해 주시는데, 실력이 늘지 않아 자책하고 있을 때에 받는 피드백만큼 힘이 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Q. 바쁜 일상 속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 운동을 하는 모습이 멋지신데요, 풋스타가 바꾼 일상속 변화가 있다면 무엇이 있고 그것이 내 삶 혹은 일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합니다!
조금 오글거리는 말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풋스타 클래스에 참여한 이후로 매주 수요일만 기다리며 일주일을 보낼 정도로 풋스타는 쳇바퀴 같던 제 삶의 낙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제 본 목적인 체력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요. 이제 강동송파풋살장까지 올라가는 계단이 첫날보다는 쉽게 느껴집니다. 계속하다 보면 언젠간 숨도 안 차고 뛰어올라갈 수 있을 정도로 체력이 좋아지겠죠?
Q. 풋스타의 다음 팀원이 될 예비 풋살러에게 한마디 한다면?
백문이 불여일견! 망설이지 마시고 하루빨리 풋스타로 오셔서 직접 풋살의 매력을 느껴보세요!